VR방 차별화 경쟁 '치열'…"달라야 살아남는다" > 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열기

보도자료 HOME

VR방 차별화 경쟁 '치열'…"달라야 살아남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18-08-24 17:29

본문

열린공간에서 체험하는 BAD VR의 가상현실

최근 가상현실(VR)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VR방·VR카페’가 늘어나면서 국내 가상현실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주요 상권에 VR방이 몰리면서 업체 간 경쟁도 심화되는 모양새다.


◆우후죽순 VR방, 일부 상권서 PC방만큼 많아

VR방 업계는 이미 ‘레드오션’이다. 지난 2016년 전국 16개에 불과했던 VR방은 2017년 기준 200여 곳이 넘게 늘어났다.

개수로는 많지 않지만 문제는 주요 상권에 입점이 몰려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됐다는 것이다. 특히 VR방의 주 고객층이 많은 홍대 인근에는 VR방이 12곳으로 PC방 10곳보다도 많았다. 강남도 VR방이 8개인데 PC방이 9곳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 VR방 업체 관계자는 “최근 1년 사이 주변에 VR방이 여럿 생겨 방문객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VR방 차별화 경쟁 ‘치열’…“달라야 살아남는다”


◆전국 200개 VR방, 같은 기기와 같은 콘텐츠

전국에 200여 곳의 VR방이 있지만 사용하는 기기와 콘텐츠는 비슷하다. 업체 대부분이 ‘HTC 바이브’ 헤드셋을 사용한다. HTC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정식으로 유통되고 있는 가상현실 기기는 삼성 기어VR과 HTC바이브 둘 뿐이다.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앉아서 고정된 상태로 즐기는 가상현실은 삼성 기어VR을 사용하지만, 사용자가 움직이는 액션 게임에는 HTC바이브를 사용한다. 거기에 HTC바이브가 게임플랫폼인 '스팀'을 지원하다 보니 대부분의 VR방에서 HTC제품을 사용하는 실정이다.

자연스럽게 즐기는 콘텐츠도 HTC바이브에서 작동하는 게임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 실제로 영업 중인 VR방 네 군데를 둘러보았으나 모두 ‘시리어스 샘’, ‘애리조나 선샤인’ 두 종류의 좀비 슈팅 게임을 진행하는 손님만 볼 수 있었다.


◆차별화 나선 VR방…무선·오픈 스타일·이동형까지


KT의 VR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

'VR방은 다 비슷비슷하다'는 지적에 업계에서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무선 방식·오픈 스타일·이동형 등 다양한 형식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KT는 5G 통신기술을 이용해 선 없는 가상현실 경험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KT는 지난 3월 GS리테일과 공동 투자한 도심형 VR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를 선보였다.

KT는 5G를 통한 실시간 영상 전송으로 1인칭 슈팅 게임 '스페셜포스VR'을 무선으로 구현해 냈다. 덕분에 아무런 제약 없이 넓은 공간을 여럿이 뛰어다니며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VR방에서는 가상현실 기기를 PC와 연동하기 위해 복잡한 선을 연결해야 했다.

직접 게임을 체험한 유송빈씨는 “게임 속에서 친구들과 만날 수 있어 색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열린 공간'으로 차별화에 나선 BAD VR

BAD VR은 열려있는 방과 대형 곡면 화면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VR방’을 만들었다.

헤드셋을 써야만 보였던 화면을 열린 공간으로 옮겨놓은 것이다. 가상현실 속 느낌을 현실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한 기술로 특허까지 취득했다. 여러 명이 함께 방의 구조가 열려있어 다른 사람들과 게임을 구경하는 재미도 갖췄다.

엄정현 BAD VR 대표는 “현실에서도 가상현실을 느낄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서로 찍어서 SNS에 올리고 즐기는 문화가 있다”며 다른 VR방과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루쏘팩토리의 찾아가는 'VR트럭'

루쏘팩토리는 이용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가상현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상권 인근에 있지 않으면 접근성이 떨어지는 VR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형 버스·트럭에 가상현실 기기를 내장한 것이다.

VR트럭에는 적외선 센서가 달린 4개의 방이 마련돼 있다. 이용자는 VR방처럼 방 크기의 공간을 마음대로 걸어 다니며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서성진 루쏘팩토리 팀장은 "VR업계가 고비용과 고객의 재방문율이 떨어져 활성화가 되지 못한 점을 반영해 이동하는 VR 차량 시리즈를 출시했다"며 "전국 축제부터 도시에서 떨어진 지역까지 VR콘텐츠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VR방 실패했던 중국 업계…“독창적인 요소, 자체 운영 계획 있어야”

한국보다 VR시장이 몇 년 앞서있다는 중국 시장은 이미 실패를 경험했다. 중국 VR수직미디어네트워크(VR垂直媒体黑匣网发)는 보고서에서 지난 2016년 중국 내 VR방·VR카페 수가 3,000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중 70% 이상이 수익을 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가상현실의 주 소비층이 몰리는 베이징에서조차 VR방을 찾는 고객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VR수직미디어네트워크는 '독창적이고 반복적으로 즐길만한 요소가 없는 것'을 실패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VR수직미디어네트워크는 또한 “VR업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매장 내 조건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꾸미고, 매장만의 자체 운영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고장석 기자 (broken@mtn.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국 VR 창업문의VR게임장 창업 및 지사장 모집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문의바랍니다.
창업문의 1670-3379
인천, 부천 창업문의 010-6307-5459
울산, 부산, 포항 창업문의 1670-5379